교육

[스크랩] [펌]기억방법

참믿는자 2007. 2. 25. 21:46

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에릭 캔델 교수팀은 '기억의 본질은 추상이 아니라 물질이다' 는 증거를 내놓았다.

전화번호 기억시 동사무소나 극장 등 한번 듣고 잊어버리는 전화번호는 뇌세포가 살짝 변형된다고 한다.

그러나 자기 집 전화번호나 사랑하는 연인 집 전화번호처럼 오래 기억해야 될 때는 기억에 대한 신호 세포의 핵까지 영향을 주어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다고 한다. 기억도 다 같은 기억이 아니라는 사실이다.

외부의 자극이 반복되면 기억력이 강화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.

고려대 심리학과 남기춘 교수는 '사람마다 기억능력 자체에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계속된 학습을 통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' 고 말했다.

내가 주장하는 여반법의 이론적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다. 여반법을 체계적으로 익히기 전에 기억력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.

 

① 기억력은 좋아질 수 있다. 사람들마다 타고난 기억력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. 그러나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한 두 번 읽어 외운 다면 기억력이 좀 뒤지는 사람은 세 네 번 읽어 외우는 식으로 노력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. 뇌세포도 훈련을 거듭하면 어느 정도 기능 향상이 가능하다고 한다. 노력은 기억력이 좀 떨어져도 충분히 보완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.

② 스트레스는 기억에 나쁜 영향을 준다. 스트레스 때 분비되는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기억에 관련된 뇌의 한 부분을 위축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킨다고 한다. 따라서 지나친 스트레스는 기억력 향상의 적이다. 낙천적 성격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.

③ 기억력은 정신 집중력과 비례한다. 정신을 집중하여 공부를 하면 그 만큼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.

 

<가장 쉬운 기억법은 반복 학습법>

많은 기억법 중에서 일반적으로 쉽게 누구나가 활용하는 것이 반복 학습법이다. 반복 학습법은 학습해야 할 핵심 내용을 반복적으로 읽어서 머리 속에 저장하는 방법이다.

오랫동안 기억에 남겨 두기 위해서는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. 반복 학습법과정으로 기억하고 잊고, 기억하고 잊고 하는 과정이 반복될 때 머리 속에 잊혀지지 않고 오랫동안 저장되게 된다. 어떤 학자는 영어 단어를 기억하고 잊는 과정이 20여 회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나서야 자기 머리 속에 완전히 기억된다고 한다. 이렇게 볼 때 좋은 성적 역시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. 어떤 경우도 IQ가 높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.

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결국 누가 더 정신 집중을 해서 노력을 많이 하느냐가 결정한다. 학교 시험을 앞두고 누구나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이 시험 출제 예상 내용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다. 이 때 헷갈리는 핵심 내용을 여러 기억법을 활용하여 기억하기 쉽게 만든 다음에 반복 학습하면 그 효과는 매우 높아진다.

반복 학습은 시간차를 두고서 실시해야 한다. 한 순간에 20여 회 반복한다고 오랫동안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, 잊혀질만하면 학습하고 또 잊혀질만하면 학습하는 것이 요령이다. 아침에 공부한 내용을 점심 때 반복해 보고 그리고 저녁에 잠들기 전에 반복하는 형식의 시간차를 두고 공부해야 한다. 그렇다고 반복학습 시간 간격이 너무 떨어져 1일 이상 된다면 역시 반복학습 효과가 떨어진다.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8∼9시간 안에 반복 학습이 따라야 효과적이라고 한다. 벼락치기 공부가 통하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. 이렇게 공부는 자신과의 지속적인 싸움 인 것이다.

 

<반복 학습법>

①모든 기억은 반복 학습으로 통한다.

②가장 쉬운 기억법이 반복 학습법이다.

③기억해야 할 내용을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20여 회 반복할 때 잊혀지지 않는다.

 

출처 : ☆~Smile Again~☆
글쓴이 : V인중S쓰V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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